학회소개

인사말

학회장 최용범

존경하는 대한건선학회 회원 여러분

학회 누리집을 방문해 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대한건선학회는 건선을 진료하고 연구하는 피부과 의사들의 모임으로 1997년 설립 이래로 창립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피부과 산하학회로서는 선도적으로 2016년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2004년 초판을 발행한 대한건선학회지가 올해 18권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아시아 건선학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그 외 구미 여러나라들의 단체 및 아시아 각국 학회와 활발히 교류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또한 건선이라는 질병을 단순 피부질환에서 전신 면역질환으로 대국민 이해를 개선시켜서 중증건선환자들이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받도록 하는 데 학회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자평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선후배님들의 학회에 대한 애정과 헌신 및 양보가 있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건선은 병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가 무척 빠르게 발전하는 질환으로서 전문의라 하더라도 지식습득을 게을리 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진료 환경 및 관련 단체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처해야 하며 질환에 대한 공공 의료비 지출이 피부과 질환 중 상대적으로 높아 그에 따른 많은 수고와 책임이 따릅니다.

부족한 제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지만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 담아 듣고 능력 있는 후배들과 믿고 더불어 함께 나아 가겠습니다.

대한건선학회의 미래는 건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시는 젊은 선생님들의 어깨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학회의 기본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들이 원칙적으로 진료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으며 건선 환자들이 여러가지 사유로 최선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자리에서 뵈올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학회 누리집 방문이 유익하셨으면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